그리고... 이야기들

1박2일의 이야기...우정

풍뎅이 날다 2012. 9. 10. 20:49

 

이젠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의 그 무더위도 시간이 가면 물러가고

세월앞에 장사가 없다더니...

 

9월 8일... 새벽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엄청난 폭우가 쏟아집니다

오늘은 친구딸 결혼식때문에 강원도 고성까지 가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새벽 5시 20분에 집을 나섭니다

 

 

 

 

 

반가운얼굴들...

언제 그렇게 세월이 갔는지...

흐르는 세월이 아쉽기만 합니다

버스가  집결지 좌천을 출발하니 비는 차츰 그치고 위로 올라갈수록

하늘은 맑아 집니다

 

 

 

 

7번 구도를 따라가다 망향휴게소에서... 

 

 

 

 

12시 5분...고성의 예식장에 도착합니다

6시간을 달려왔습니다

 

 

 

 

 

결혼식 풍경...

 

 

 

 

신랑 신부...

인생 최고의 순간이지요

 

 

 

ㅋㅋ... 모두들 긴 세월을 견디며 달려온 모습이 역역합니다

 

 

 

 

결혼식을 마치고 가까운 설악산으로 갑니다

 

 

 

 

운무에 휘감기는 설악...

 

 

 

 

맑고 깨끗한 공기로 청량감을 주는 설악입니다

 

 

 

 

가까운 울산바위를 갔다올려면 약 4시간정도 걸려서

권금성을 올라가는 케이블카를 타기로 합니다

 

 

 

케이블카...

 

 

 

 

케이블카안에서 바라보는 울산바위...

 

 

 

 

케이블카에서 동해를 바라보며...

 

 

 

 

정겨운시간이 흐릅니다

 

 

오늘의 기억도 훗날 멋진 추억이 될겁니다

 

 

 

 

설악 단상 1

 

 

 

설악 단상 2

 

 

 

 

설악 단상 3

 

 

 

 

설악 단상 4

 

 

 

 

설악 단상 5

 

 

 

 

케이블카에서 내려 약 10여분 오르면 권금성정상입니다

외설악의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설악 단상 6

 

 

 

 

친구... 우정은 오랜 침묵이 흐르고 흘러도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것 같다

 

 

 

 

나의 기억은 언제나 한곳에 멈추어진것 처럼

세월이 흐르지 않은 듯...

언제나 그 첫 만남이였네

 

 

 

격식과 거리가 먼...

체면과 위선도 없는 항상 있는 그대로

서로를 향해 웃을수 있는 마음...

 

 

 

 

 

언제나 그 첫 마음이였네

 

 

 

 

다만 우리가 원하는 것은

어디에서건 그대 삶에 충실하기를...

어디에있건 우리가 있음을 기억하기를...

 

 

 

 

기쁨을 같이 나누어도 아깝지 않고

슬픔을 함께 하여도 미안해 하지 않은 그대들...

 

 

 

멀리있다 하여도

한동안 보지 못한다 하여도

언제나 첫마음인 그대들...

 

 

 

 

나 또한 세월이 흐를수록

그대들 얼굴이 더욱 또렷해져

내 마음속에 항상 머물기를...

 

 

 

내가 외로울 때...

누군가를 원할 때...

나에게 위로의 한마디로 다가올수 있기를...

 

 

 

 

내 비워져 있는 마음에 그대 들어가고

그대 비워진 마음에 내가 들어가고...

 

 

 

 

그대들 서로 미워하지 않기를...

언제나 잔잔한 미소로 다 받아줄수 있는 마음으로...

 

 

 

 

먼 훗날...

우리가 죽음앞에 서더라도

우리의 만남을 행복해 하기를...

 

 

 

 

친구야...

사랑한다

이 세상 끝까지...

 

 

 

 

설악산 권금성 관광을 즐기고 속초의 숙소에 1박을 합니다

가까운 친구들과 하는 저녁은 언제나 시끌벅적...

 

 

 

 

다음날... 부산으로 향하는 길에 낙산사에 들려 보기로 합니다

몇해전 큰 산불로 전각이며 종루와 종이 불타는 참사를 겪었지만

지금은 말끔히 정돈되어 있습니다

 

 

 

 

 

깨끗한 길...

 

 

 

 

낙산사 원통보전으로 가는 길...

 

 

 

 

원통보전...

깨어지고 닳은 석탑

 

 

 

 

 

정갈하게 가꾸어진 담장과

화사한 미소로 인사하는 층층꽃...

 

 

 

 

해수관음불...

어제 설악산 관광을 마치고 오다가 카메라를 떨어뜨려

고장이 나서 휴대폰카메라로 찍어니 화질이 좀 떨어집니다

 

 

 

 

철썩이는 파도소리가 들려옵니다

속초해안

 

 

 

 

 

풍성한 웃음가득...해당화

 

 

 

 

 

홍련암에서 바라보는 동해

 

 

 

 

 

낙산사 전경...

 

 

 

 

평화로운 길...

 

 

 

 

짧은 관광이지만 풍경 하나하나가 가슴에 새겨집니다

 

 

 

맑고 깨끗한 옥수...

시원한 물한모금...

 

 

 

 

해신당공원 ... 외설과 예술의 만남

                    거친 바다를 텃밭 삼아 살아가는 어촌의 삶은 농경의 그것보다 거칠고 위험하다.

                               그래서 인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민속신앙에 깃든 전설과

                                  설화 또한 죽음과 성에 관련된 원초적인 내용들이 많다.

                 남녀유별을 근본으로 성에 관한 표현과 행위를 비밀스럽고 음탕한 것으로 여기는 것은

                       직계 위주의 전통의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농경 문화의 지배적인 사상이다.

                              거칠고 위험한 바다의 삶과 제례를 중심으로 하는 그들의 문화는

                                    일면 거친 듯 보이지만 원초적이고 꾸밈이 없다.

 

 

 

 

 

낙산사를 관광하고 7번국도를 따라 내려오다 보면

울진 못가서 해신당공원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잠깐 쉬어 가기로 합니다

입구에 있는 무수한 남근석...

 

 

 

 

등대...

그리고 오가는 파도와 바람...

 

 

 

수줍은 웃음으로 인사합니다

코스모스

 

 

 

 

이렇게 해서 1박2일 동안의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언젠가 이 여행이 좋은 추억거리가 되어 삶을 더욱 풍성하게 했으면 합니다

삶에서 잠깐 비껴서서 서로를 바라보는 여행...

언뜻 언뜻 스치는 세월의 흔적...

우리는 정말 먼길을 달려왔습니다

 

친구들아...!

언제나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먹고 잘살아보세...

 

 

오가는 버스안에서 친구가 스마트폰으로 이상하게 생긴 동물을 마추고 있어

뭔 게임이겠구나 했는데...

이게 에니팡이였네요...ㅋ

그리고 보니 온통 주위에서 휴대폰으로 애니팡만하는 것 같네요

나도 앱을 다운 받아 시간이 될때마다 열심히 콕~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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