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반적으로 불항이 심하다
최근에 영국의 블렉시트로 세계 여러나라가 보호무역과 민족주의로 회귀하는 것 같다
자원이 거의 없고 좁은 국토에 많은 인구가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앞으로 이 난국을 헤쳐가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겠지
청년실업자는 늘어만 가고
세계에서 최고로 많은 자영업자들은 하루하루가 전쟁인 것 같다
자고나면 뉴스가 넘치는 우리나라는 참으로 역동적이다
최근의 일들만 봐도 국가브랜드로 크레이티브코리아로 정하자
바로 프랑스의 크레이티브프랑스를 모방했다고 난리다
또 이정현이 청와대에 있을때 KBS에 보도편성에 관여했다는 폭로가 터져 나왔다
배에 갇힌 아이들을 구하기는 커녕
대통령 입맛에 맞는 뉴스가 중요했던 모양이다
또 사드배치를 둘러싸고 주변국과 불편한 관계가 계속되더니
마침내 사드배치가 결정된 모양이다
이렇게 되면 중국과 러시아와의 관계는 험악해진다
중국과는 대외경제규모가 엄청난데 만약 경제로 보복을 하면 무슨 대책이 있을까 ?
지난 개성공단폐쇄도 아무런 대책없이 우리 기업만 피해를 입었는데,
모든것이 오로지 미국만을 위한 결정인것 같다
누군가 말했던 것이 기억난다
우리나라를 코메리카라고...
이런 차에 교육부정책기획관이라는 자가
민중은 개,돼지라며 먹게 살게 해주면 된다는 망언을 쏟아낸다
이 민주국가에서 신분제 운운하면서...
어쩌면 하루하루 살아가려고 애쓰는 모습이
그들 1%에게는 우리가 개나 돼지처럼 보였는지 모르겠다
별로 아는 것이 없는 나에게도 이런 현상을 보니
나라가 망하고 있는 것 같다
깊은 불항때문인지 직장에서도 비상이 걸린다
일거리가 평소때보다 거의 절반으로 떨어지고 있어
다들 비상이다
이럴때 한가하게 산행을 다니는 것은 너무 무관심하는 것 같다
토요일 바쁜 일을 몇가지 처리하고
오후 늦게 장산을 오른다
와~ 감탄이 나올만큼 깨끗한 날씨다
일년에 몇번 안될 정도의 조망이 펼쳐져 우울한 마음이 정화되는 것 같다
멀리 일본 대마도가 뚜렸하게 보인다
부산에서 대마도까지의 50Km의 거리가 한눈에 들어 온다
토요일인데 의외로 장산 정상에 사람들이 없다
하물며 내국인보다 외국인들이 더 많이 보인다
해운대가 국제도시가 된 것 같다
시야가 깨끗하니 조망을 즐기기에 좋은 날이다
멀리 광안대교와 영도, 다대포가 한눈에 들어 온다
해운대 신도시와 동해 바다
해운대 청사포 앞바다가 동해와 남해로 나누어지는 곳이다
사진에서 왼쪽은 동해
오른쪽은 남해
날씨가 깨끗하니 광안대교가 바로 손에 잡힐 듯하다
사람주나무의 열매
사람주나무의 어린잎은 식용으로 할수 있다고 한다
열매는 약용으로 사용한다
나무이름이 특이해서 알아보니
나무줄기가 사람피부처럼 매끈하다 하여 사람주나무라고 한다
떠거운 열기속에서도 가을을 준비하고
가을은 여름의 폭염속에 조금씩 조금씩 스며들고 있다
산행 시작부터 3시간째 맨발로 걷다보니 발바닥이 얼얼하다
중간중간의 약수물에 발을 식히며...
땅채송화가 이 계절 산길을 풍성하게 한다
오랫만에 옥녀봉을 거쳐 집으로 향한다
오늘은 장마중간에 화창한 날씨였는데 기대도 않았던 조망에
기분이 좋았던 산행이였다
오늘 날씨처럼 우리의 삶도
우리나라도 멋지게 되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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