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 선자령산행입니다
12월들어 직장일이 바쁘고 여가가 나지 않아 차일피일 미루다
이제야 몇자 적어 놓습니다
또 그렇게 몇해를 불법과 편법과 비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살아야 합니다
정의가 죽어버린 사회...
권력은 힘없는 모든 것을 눌려버리고...
가끔씩 그대 마음을 흔들릴 때는...이외수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때는
한그루 나무를 보라
바람부는 날에는
바람부는 쪽으로 흔들리나니
꽃 피는 날이 있다면
어찌 꽃 지는 날이 없으랴
온 세상을 뒤집는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밤에도
소망은 하늘로 가지를 뻗어
달빛을 건지더라
더러는 인생에도 겨울이 찾아와
일기장 갈피마다
눈이 내리고
참담한 사랑마저 소식이 두절되더라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침묵으로 침묵으로
세월의 깊은 강을 건너가는
한 그루의 나무를 보라
사람이 살아가면서 지녀야할 가치는 무엇일까요...?
오래전 조선조부터 시작되었을 편법과 불법의 사회...
언제쯤 끝낼수있을까요...?
일제에 부역한 자의 후손들이 떵떵거리며 권력과 부를 움켜진 사회...
나라의 독립을 위해 가족을 돌보지 않고 한 목숨 초개처럼 바꾼
독립군의 자손은 언제나 빈곤과 불행의 연속인 사회
똑같은 법이라도 집행하는 사람들 마음대로...
똑같은 말을 해도 누구는 구속이 되고
누구는 법적용이 안되는 사회...
정봉주는 그렇게 억울한 옥살이를 하고 있습니다
나는 정의로운 사회에 살고 싶을 뿐입니다
이제 다시 5년...
지난 5년간의 불법과 편법은 아무일이 없었던 것처럼 지나가겠지요
52%의 국민이 잘못되었다고 말하지 않을겁니다
다만 시류에 그냥 휩싸여 간다는 느낌...
언젠가 그런 세상이 오겠지요
그런 날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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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도 가기 싫어졌습니다...
벌써 몇일째...
충격으로 신문이며 TV뉴스를 보지 않습니다
이 현실이 맨정신으로 받아 들려지지 않아
홀로 독약같은 술을 마십니다
젊은 날의 실연처럼 망연한 하루 하루...
명예를 회복하지 못한 많은 사람들...
그리고 승리의 미소속에서 보여지는
차디찬 저 증오의 눈빛들...
나는 당분간 깊은 어둠속에서
동물처럼 움크리며 소리 죽여 울것 같습니다
흩어지는 낱말들...
누가 정의는 승리한다고 하였던가...?
정의는 죽었다...!
빨갱이라는 누명을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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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는 죽었다
저주의 사슬을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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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철탑위에서 울부짖는 사람을 누가 구할것인가...?
칼날같은 바람을 견디며
이 불평등과 편법의 사회로 울부짖는 저 사람을 누가 구할 것인가...?
가슴에 응어리진 저 울분을 누가 달랠것인가...?
겨울은 반드시 봄으로 된다...!
겨울이 가을로 되돌아갔다는 것을
아직 나는 듣지 못하였다
지금 희망이라는 씨앗하나 품으며
봄이 오는 그날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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