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이야기들

제주에서... 2번째 이야기

풍뎅이 날다 2017. 9. 4. 21:55


살아가면서 삶의 방향을 바낄때가 있다는데

지금의 내가 그런 입장인 모양이다

여태 다른 직업을 구하고 생소한 일을 한다는 것이 장년의 나이에 누구나 쉽지는 않을 것 같다

그 길에 내가 들어 섰다





제주도 표선면에 아는 형님의 집에 여장을 풀고...

제주도라도 관광지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완연한 시골풍경이다





그래도 마주치는 이국적인 풍경에 신기한듯 바라보고

정갈한 공기에

 정갈한 바람에

 정갈한 풍경에

눈길이 저절로 닿는다




무슨 농사를 준비하는지...

단아한 풍경에 한참을 바라본다





제주에서 첫날은 지인 형님이 여러곳을 관광시켜준다

지난 봄에 왔었던 한라산의 들머리인 성판악이다





한라산 중산간에 이슬비가 내려

풀섶에 은폐하여 잘 지어놓은 거미줄이 노출되고 말았다





성판악을 구경하고

요즘 제주에 오면 찾는다는 오설록 찻집이다

주변으로 정갈한 모습이 아름답다




찻집치곤 제법 규모가 있다

최근에 중국관광객들이 많이 없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차한잔을 마시려면 줄을 서고

자리가 나길 기다려야 한다





녹차 한잔과 녹차 아이스크림

향긋한 녹차향이 입안을 퍼진다







다시 먼길을 돌아 제주시에서 용두암을 보고...





용두암 부근의 바다는 마치 호수와 같이 잔잔하다

몇해전에 왔을때는 주변에 온통 중국사람들이였는데

지금은 관광버스도 별로 없고 쓸쓸한 관광지 인 것 같다

그리고 관광상품들은 조잡하고 너무 비싸다





다시 남쪽으로 차를 몰아 거주지인 표선에 도착한다

저녁을 먹고 인근의 표선해비치해변을 찾는다

커다란 만으로 형성된 해변이 참 이국적이다

밤이 되어 전체의 모습은 볼수 없지만 내가 생활할 곳이라는 느낌이 들어

대론 정겹기도 하다

제주에서 생활이 은근히 기대되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