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퇴근 후 어슬렁거리며 간비오산 봉수대에 오릅니다
하도 석양이 빛이 좋아보여 카메라를 들고 올랐는데
조금 늦었나 봅니다
요즘의 해운대는 자고나면 새로운 빌딩이 생겨는 듯합니다
저기 요트모양으로 된 아이파크빌딩은
새로운 해운대의 랜드마크가 된듯합니다
몇년후에는 100층이상의 빌딩이 몇개 더생긴다고 하니
해운대는 지금보다 더 화려하게 바뀔것 같습니다
야경을 찍으려니 삼각대가 없어
돌위에 바쳐두고 찍었는데... 흔들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저녁을 먹고 롯데와 에스케이간의 야구중계를 보는데
롯데가 0:1로 지고 있어(결과는 롯데가 0:3 완봉패)
동백섬으로 운동가는 마눌을 따라 카메라를 들고
나도 따라갑니다
허접한 삼각대에 올려두고 광안대교를 찍었는데
그림이 흔들렸습니다
수영만의 마천루같은 아파트 숲...
저 검은 밤하늘에 수놓는 수채화...
어둠사이로 빛나는 별이 되어
수줍은듯 반짝이는 야경
해운대바닷가의 밤풍경
불빛들이 별이 되어 흐르는 밤...
차가운 가을 밤공기속에서
나의 마음은 어둠속에서 청결한 바람이 불어 옵니다
쏟아지는 등불은 꽃이되어 피었습니다
새날의 희망처럼...
그 꽃들이 질때
가신님 그리워 우는 파도소리...
밤하늘을 보고 있으면
우리는 빛나는 별이 됩니다
하늘의 별과 지상의 별이 어울리는 해운대의 밤바다는
애잔한 파도소리만
가을바람에 깊어져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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