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이 생동하는 5월이다
아카시아향이 가득 퍼지고 줄장이 햇살이 반짝이는 휴일
오랫만에 장산을 오른다
오늘은 장산에서 기장 산성산(수령산)까지 종주를 할 예정이다
종주라고 해서 산길이 긴것도 아니여서(대략 15Km정도)
일년에 몇번씩 운동 산아 다니는 길이다
또 이날은 산악회홍보를 위해 곳곳에 시그널도 붙혀가면서 걷는다
지난달보다 숲이 많이 울창해졌다
옥녀봉에 도착
단체산행객들이 많아 좁은 옥녀봉이 시끌하다
옥녀봉을 내려와 안부를 지나 중봉에 오른다
중봉에는 별다른 정상석은 없고
중봉임을 알려주는 팻말만 있다
중봉에서 바라보는 장산의 허리...
멀리 뽀쪽한 봉우리가 구곡산이다
중봉 소나무에 시그널 하나 걸어두고...
중봉에서 바라보는 전망봉
몇해전에 산불이 나서 소나무들이 다 죽어 버려 휑하다
그후 테크로 계단을 만들어 놓아 산길을 보호하고 있다
나무테크계단을 오르면서 해운대 마천루같은 빌딩을 바라본다
숨도 돌릴 겸 한장 찰깍...!!!
전망봉에서 바라보는 나무테크 계단길
오른쪽이 중봉
왼쪽의 낮은 봉우리가 옥녀봉이다
장산정상쪽....
다시한번 바라보는 해운대의 조망
신록의 물감들이 색을 더하고 있다
장산정상석
정상석 뒤로 군부대의 철책이 둘러쳐있다
이곳 장산정상이 조속히 군부대가 철수하고 시민들에게 돌아 오기를 기원해 본다
휴일이고 산행하기 좋은 날이라 산객들이 많다
정상을 지나 편한 길을 한동안 따른다
장산너덜길 이정포도 지나고...
옛 장산목장터도 지난다
신록의 능선을 따라...
시원한 약수 한잔을 들이키고...
곳곳에 세워져있는 장산너덜길 이정표
반송방향과 안적사로 가는 이정표 사거리에 도착
사거리에 세워져 있는 체육공원
장산정상을 뒤돌아 본다
예쁘게 조망을 즐길수 있는 나무테크에 도착
산중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시간들...
이젠 장산을 떠나 기장으로 들어가는 산길로 접어 든다
기장 산성산까지 약 4km정도 걸어야 한다
이 산성산까지 가는 길은 겨울이면 따뜻한 남향을
등뒤로 받으면서 걸어면 참 좋은데...
오늘처럼 더운날이면 햇빛 피할때가 없어 한동안 고역이다
오늘은 바람도 불지 않고
햇살은 뜨겁다
농장주택을 지나면 곧 만나는 작은다리
다리를 건너 산성산을 향한다
왼쪽의 길따라 가면 철마 안평리이다
기장 산성산가는 길
몇해전에는 수령산이라 하더니 최근에 산성산으로 모두 바뀐 모양이다
산성산에서 바라보는 기장앞바다
멀리 보이는 항이 멸치로 유명한 대변항이다
이제 산행도 거의 끝나고
정자에 자리를 깔고 누워 땀을 씩힌다
정자에서 바라보는 산성산의 풍경
산성산에서 기장시장쪽으로 하산
마직 남은 시그널 한장을 마져 달고
기장시장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기장시장에 덜러 이것저것 몇가지를 사고 집으로 향하는 버스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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