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때문에 어제(11월 23일.토요일)는 병원에서 보냈습니다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은 없고 당뇨수치가 조금 올랐다고 하네요
그리고 알르레기반응수치가 높게 나왔다고 합니다
이 알르레기수치의 영향으로 기관지천식이 자주 발생한다고 하며
음식을 잘 가려 먹어라고 하네요...ㅋㅋ
오늘은 장산에서 일출을 보려고 했는데
늦잠을 자는 바람에 조금 늦게 출발합니다
한 30여분 어둠속으로 걸으니 점차 하늘이 밝아오고...
동녁하늘에 붉은 하늘빛이 아침안개를 깨웁니다
구름속에 떠오르는 태양
장산정상에 도착합니다
아무도 없는 텅빈 정상...그냥 하산하기도 뭐하고
에라~ 모르겠다 기장 산성산까지 가기로 합니다
반송쪽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장산정상
기장 산성산가는 길...
몇해전에는 많이도 다녔는데 요즘은 전국의 유명산을 다닌다고
자주 못 다녔습니다
산성산까지 약 5Km정도의 거리입니다
산성산가는 길은 전체적으로 편안한 산길이고
넓은 임도형이라 운치는 별로입니다
가끔 굉음을 내는 4W형 짚차들이 달리는 길이기도 하지요
산성산에 도착합니다
예전에는 수령산리고 했는데 이젠 산이름이 통일 된 모양입니다
산성산정상의 모습...
정상의 정자에 앉아 기장읍으로 바로 내려갈까...
다시 온 길을 되짚어 갈까...
한참을 망설이다 버스타고 가는 일이 귀찮아 되짚어 가기로 합니다
가을색을 더하는 장산
화려한 단풍은 없지만 산정을 장식하는 떡갈나무등이
만추의 장산을 장식합니다
돌탑 삼거리를 지나고...
생각지도 않게 하루에 장산정상을 두번이나 밟고 지납니다
아름다운 가을이 이젠 막바지...
삭풍이 몰아치는 눈덮힌 산정을 걷고 있는 나를 상상해봅니다
이젠 추운 겨울이 겁이 납니다
그래도 그 알싸한 삭풍과 눈시린 설경을 잊지 못하고
베낭을 메고 신발끈을 조이겠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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