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부는 山頂에서...

조망의 즐거움...황령산

풍뎅이 날다 2012. 9. 29. 17:54

 

9월 29일 추석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추석이 9월 30일로 연휴가 토요일,일요일이 겹쳐 실직적인 휴일은

하루뿐이여서 조금은 아쉽습니다

오전에 추석음식준비로 분주한 와중에 슬그머니 베낭을 둘러메고

근교산으로 갑니다

 

 

 

 

몇주전에 부산일보에 소개된 길을 따라 황령산으로...

집에서 40번 버스를 타고 금련산수련원앞에 내려 지도를 보고 찾아갑니다

 

 

 

 

 

 

황령산은 가가이 있어도 여태 한번도 오르지 못한 산이였는데...

너무 가까이 있어면 잘 찾지 않는다는 말...

그리고 등잔밑이 어둡다는 말...ㅋㅋ

 

 

 

전형적인 가을날입니다

하늘은 맑고 햇살은 부드럽고...

얼굴에 와닿는 바람은 싱그러운 손길같습니다

 

 

 

 

조금 오르다보니 길옆에 상사화를 심어 놓았네요

가을빛에 그 붉은 색이 더 진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일주일전에 왔으면 상사화가 더 절정이였을건데...

이젠 생명을 다하고 시들합니다

아직도 싱그러움을 잃지 않은 꽃송이를 찾아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이 짧은 일생을 마치면 내년이나 볼수있겠지요

상사화... 그 마지막 숨소리를 들으며 길을 제촉합니다

 

 

 

KBS방송국쪽에서 올랐으니 벌써 1.7Km를 걸어왔네요

봉수대로 가야하는데 자동차가 다니는 큰길을 버리고

작은 오솔길로 이어갑니다

 

 

 

조망이 터집니다

광안대교와 해운대쪽의 마천루같은 빌딩들...

 

 

 

왼쪽으로 장산이 보입니다

해운대 센텀시티쪽으로도 하루가 다르게 빌딩이 새롭게 보입니다

 

 

 

 

이곳 전망대에서 야경을 보면 진짜 아름다울것 같습니다

언제 저녁날 한번 둘려봐야겠습니다

참... 10월 27일~28일에 불꽃축제가 개최한다는데 그때 와야겠습니다

 

 

 

 

조망이 좋은 전망대에서 한참을 쉬어겁니다

 

 

 

 

아름다운 시간들...

 

 

 

 

정갈한 오솔길

 

 

 

 

가을볕이 쏟아지는 산길...

 

 

 

 

산능선에 섭니다

앞으로 보이는 산이 금련산입니다

 

 

 

오른쪽으로 장산이 우뚝하고...

 

 

 

황령산정상에서 보는 봉수대방향...

앞의 철탑은 방송국 송신탑입니다

이젠 산정상에 이렇게 있는 것이 흉물스럽기만합니다

 

 

 

 

황령산 (427 m)...인증샷

 

 

 

 

 

정상에서 바라보는 멋진조망...

가슴이 후련할 정도 입니다

 

 

 

봉수대가는 길

 

 

 

 

가을빛에 빛나는 조망

 

 

 

 

코스모스로 가을은 더욱더 깊어져갑니다

 

 

 

 

봉수대에서 바라보는 조망...

중앙에 공사현장은 하알리아부대가 떠나고 부산의 센트럴파크가 조성중인 부지입니다

몇년후 저곳에 푸른숲이 이루어지면 아마 부산의 명물이 될것 같습니다

 

 

 

황령산봉수대

 

 

 

황령산봉수대에서 사방으로 막힘없는 조망을 즐깁니다

 

 

 

 

부산의 산에는 곳곳에 봉수대가 있습니다

아마 이곳 황령산 봉수대가 최고로 큰것 같습니다

 

 

 

 

멀리 영도 봉래산이 아련합니다

 

 

 

 

황탐쉼터에 곳곳에 바위로 만들어 놓은 식탁이 많이 있네요

한곳에서 김밥과 막걸리한잔의 성찬을 즐깁니다

누가 조성해 놓았는지...

그 노고에 잘 쉬었다가 갑니다

 

 

 

 

가을빛이 오색찬란하게 만들어 갑니다

 

 

 

 

멋진 황탑...

이 아쓸아쓸한 돌탑이 어떻게 비바람을 견디는지...

 

 

 

오늘 나를 이끌어주는 노란리본...

 

 

 

 

멀리 부산항이...

 

 

 

 

 

가야할 길...

앞에 편백나무로 조성한 숲으로 가야합니다

 

 

 

한적한 오솔길

 

 

 

 

편백나무숲에 들어서니 싸늘하고 청량한 편백향이 코끝을 스칩니다

 

 

 

 

숲속 한곳에 자리잡고

한참을 누워 맑고 상쾌한 공기를 즐깁니다

 

 

 

 

 

삼거리 바람고개에 도착

문현동 현대아파트쪽으로 갑니다

 

 

 

이제부터 이렇게 편한한 임도를 걸어겁니다

 

 

 

 

문현동 현대아파트까지 1.2Km

 

 

 

 

부산 갈멧길 이정목

 

 

 

 

산에서 내려서서 바로 건널목을 건너면

문현동 벽화마을이 나옵니다

 

 

문현동의 이곳 동내는 공동묘지촌이였는데

마을의 담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채워서 깨끗한 동내가 되었네요

 

 

 

 

깨끗한 담장

 

 

 

 

동내의 주민들이 모여 살기좋고 깨끗한 곳으로 만들어가는 중입니다

 

 

 

 

그렇게 노력하다 보면 명물의 동내가 되겠습니다

 

 

 

동내 한곳에 체육시설과 아담한 공원을 조성해 놓았네요

 

 

 

예쁜새집을 만들어 나무에 걸어 놓았네요

새들도 이곳의 마을에서 행복한 삶이 되겠는데요

 

 

 

 

이곳 벽화마을에서 문현동전철까지 약 15분을 걸어야 합니다

추석명절때문인가 거리는 한적하고 조용하기만 합니다

놀며가며 약 3시간정도 걸었네요